<그것을 알고 싶을걸???> S양편

안녕하세요!
마그헤드 페북지기 감기걸린 N군입니다!
아! 츕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 .υ ̄) 훌쩍
오늘은 저희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S양에 대해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2 <S양의 우아한 자태>
까무잡잡한 피부에 곱슬머리를 가진 S양은 보시는 바와 같이 항상 무표정에 험악해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동물을 좋아하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천상여자랍니다.

11-복사<동물을 사랑하지만 동물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S양>
이렇게 얘기 안하면 왠지 맞을 거 같다는..;;
근데 왜 저를 때리는 걸까요?
맞는 자의 설움. ㅜㅜ
뭐 제 입으로 이런 말을 하자면 좀 그렇지만 S양은 절 쫌 좋아한답니다.ㅎ
제 귀여운 얼굴과 앙증맞은 바디라인이 매력적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S양에게 직접 좋아한단 얘길 들어본 적은 없어요.
그냥 다른 친구에게 건너건너 들은 얘긴데 쑥스러워서 제게 직접 얘기하진 못하겠나봐요.
평화를 사랑하는 S양은 동물과 식물을 매우 사랑한답니다.
그래서 동물을 괴롭히는 사람을 싫어해요.
얼마 전에 친구 불쿠쿠(Bull Kuku)가 먹던 과자를 빙닭이 훔쳐갔는데 그걸 혼내주겠다고
쫓아다녔다가 S양에게 맞고 옆동네로 날아갔어요. ㅎㄷㄷ
닭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냐면서 대수롭지 않게 한 대 때렸는데 저 그날 사람이 주먹에 맞고
날아가는게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S양의 엄청난 괴력은 사실 마을을 노리고 있는 악당들을 물리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악당들도 S양은 두려워한다고 하네요.
S양이 우리 편이 아니라 악당들 편이었다면 어땠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15-복사<넌 이미 죽어있다를 시전하고 계신 S양>
그나저나 저는 콜까스(Kaur Kaas)를 좋아하는데 S양이 항상 방해를 하고 있으니 정말 걱정이에요.
S양이 질투해서 그렇다곤 하지만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는데..에구.
시간이 흐를수록 삼각관계는 깊어지고 S양에게 얻어맞는 제 몸의 반창고는 늘어갑니다.ㅜㅜ
“S양! 이제 그만 날 놓아줘! 우린 그냥 친구로써 우정을 지켜가는게 좋을 거 같아!”
이 얘기를 S양에게 직접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구요?
저도 물론 그러고 싶죠.
물론…저도…하..하..하..ㅜㅜ
이상 막강 카리스마 극강전투력을 지닌 한떨기 민들레같은 소녀 S양에 대해 파헤쳐봤습니다.
무슨 일인지 저기 S양이 다가오고 있네요.
내가 뭔가 잘못한 기억이..없는데..옷 소매를 걷어부치면서 다가오네요.
도망가야 되는데 왜 다리가 안 움직일까요?;;;
아! 기절하고 싶다!

질투2 <질투의 화신 그 이름은 S양>